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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단지 투자개발

  • 2018-05-16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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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진: 제주 중문관광단지 부영호텔2·3·4·5 조감도출처: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부영주택이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건설할 예정인 부영호텔2·3·4·5 조감도. 2015.12.18 khc@yna.co.kr

 

[제주신문]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제주도로부터 최근 조건부 승인 결정이 이뤄진 가운데 토지매입 계약과 맞물리면서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포·중문 마을회에서 구성된 중문관광단지 상가#3부지 추진위원회는 매입토지에 대해 개발사업 공동사업자 모집 계획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역숙원사업에서 첫 번째 사업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본격적인 숙원사업인 상가부지 개발 공동사업자를 모집해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중문관광단지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대포·중문 마을 주민들은 한 발 더 앞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96년 중문관광단지 2단계(동부지역) 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이익 환원 차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특산품 상가#3부지를 조성계획에 반영한다는 내용으로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제주도로 부터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중문마을과 대포마을은 한국관광공사 제주도와 매입 협의를 벌여왔다. 그 결과 대포. 중문마을은 지난 5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관광공사 주도하에 건폐율과 용적율 변경을 제주도에 신청한 상태다.

자료출처: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746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부영 왕국' 건설되나

 

총 1천380실 규모 부영호텔 4건 건축심의 통과
5개 사업장 면적 53만㎡…단지 내 제일 '큰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대규모 부영호텔 신축 계획이 심의를 통과해 '부영 왕국'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도 건축위원회는 17일 ㈜부영주택이 신청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동쪽 부영호텔 4건에 대한 건축 계획을 심의해 조건부로 동의했다.

부영은 모두 9천179억원을 투입해 객실 300∼400실 규모의 호텔 4개(총 객실 1천380실)를 건설하는 계획을 신청했다.

건축위원회는 해안 경관의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4개 건축물 중 3개 건축물을 100m 내외로 분동 또는 분절하도록 했다. 애초 왕복 2차선(15m)인 호텔 2번과 3번 사이 주상절리대 진입도로를 왕복 4차선(27m)으로 넓히라고 요구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부영에 부지를 팔 당시 모든 시설물을 해안변에서 100m 이상 떨어지게 배치하라는 조건도 정확하게 이행하도록 했다.

사업주와 도에는 앞으로 공사 과정과 건물 준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관을 관리하기 위해 경관법에 따른 경관협정을 체결하라고 주문했다.

부영은 지난 9월 호텔 1개동 건물의 길이가 약 200m에 달하는 4개의 호텔을 짓겠다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달라고 도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알려지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동쪽 약 1㎞의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없을 정도의 장벽이 형성돼 주상절리에 대한 경관이 사유화된다는 논란이 일었다.

부영의 계획은 이후 4차례의 건축 계획 심의에서 미끄럼을 탔다가 다섯 번째 도전해 성공했다. 한 건의 건축 계획이 불과 4개월 사이에 5차례나 심의를 받은 것은 드문 일이다.

부영이 이처럼 건축 계획 심의를 서두른 것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해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해제되면 2013년 1월 지정 당시 감면받은 토지분 지방세 94억2천700만원을 뱉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건물이 완공됐을 때 건물분 지방세도 감면받지 못하게 된다. 건물분 지방세는 166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도는 지난달 4일 개발사업 시행 승인에 따른 착공기한이 지난 부영호텔 2∼5와 부영랜드, 부영청소년수련원 등 3개 지구에 대해 사업승인 취소 여부와 연계해 투자진흥지구 지정 해제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영호텔 2∼5의 착공 기한은 지난 10월 30일이었다.

부영호텔 2∼5가 마침내 건축 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랜드와 부영청소년수련원 건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종합휴양시설인 부영랜드 사업도 부영호텔 2∼5와 함께 건축 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중문관광단지 내인 중문동 2530 일대 16만7천840㎡에 966억원을 들여 워터파크와 향토음식점, 승마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 6월까지다.

부영청소년수련원은 중문동 2218 일대 1만9천956㎡에 2018년까지 122억원을 투입해 수련원과 카페테리아, 수영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미 건축 허가를 받았다.

앞서 부영은 2011년 신축 중 공사가 중단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을 인수한 뒤 지난해 완공하고 호텔부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객실 262실과 연회장 등을 갖춘 이 호텔 건설에는 총 1천207억원이 투입됐다.

부영은 또 호텔부영 앞 바다 쪽 부지 3만2천454㎡에 휴양콘도(186실), 수영장, 레스토랑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부영리조트를 올해 준공했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는 이처럼 '부영'이란 이름을 건 호텔, 리조트, 휴양시설, 청소년수련원 등이 이미 건설됐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사업장의 전체면적은 53만5천47㎡로 중문관광단지 전체면적 356만2천㎡의 15.02%에 이른다. 총 투자 규모는 1조7천835억원이다.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중문관광단지 제일의 '큰손'으로 떠오르게 된다.

khc@yna.co.kr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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